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는 지난 3월 기초생활 수급신청 문의를 한 어르신이 주민센터에 수급신청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적이 있었다. 
남편을 잃고 아픈 아들을 돌보는 어르신의 딱한 사정을 인지하고 있던 광명상담소에서는 ‘열린모임 광명시민’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수혜자 추천 요청이 들어와 기초생활 수급신청 상담문의를 한 어르신과 연계 해 주었다. 
‘열린모임 광명시민(대표 김춘년)’은 최근 온누리교회 사회선교부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부활절헌금으로 물품을 구매,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여 함께 나눔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광명상담소에서도 지역 내 취약계층 홀몸어르신을 추천하며, 고장난 가스렌지를 교체해 줄 수 있는지 문의하였고, ‘열린모임 광명시민’에서는 생필품과 함께 3구가스렌지를 구하여 지난 2일 전달했다.
당시 상담을 했던 경기도의회 김영준의원(광명1, 민주)은 “지역상담소가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지역상담소의 적극적인 활용을 권장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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