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의정부시갑)은 21대 국회 임기를 시작으로, 지역 언론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국회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 다짐을 밝혔다. 지역 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해 진심의 정치를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다.
오 의원은 4일 경기도 의정부 지역사무소에서 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 최우선 입법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 또 향후 지역 시민들과의 ‘민원 소통의 날’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에게 안전을, 의정부에 미래를 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면서 “이 약속을 4년 임기 내내 가슴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20대 국회는 식물국회, 동물국회라는 오명을 들었다”며 “이제는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국회, 국가 재난과 위기를 돌파하는 국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9대 핵심 공약’ 및 국회에서 추진할 최우선 입법 과제에 대한 설명회 자리로 마련됐다. 오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중대 재해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을 재난의 위협으로부터 구하는 내용을 최우선 입법 과제로 삼고 정책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오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초심을 잃지 않는,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불가피한 사정이 아니라면 상임위와 본회의에 100% 출석할 것”이라면서 “젊고 패기 있는 정치인으로서 대립, 반목하는 정치 활동을 지양하고 사회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불의와 부조리를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 의원은 매주 토요일 ‘민원 소통의 날’을 개최해 정기적으로 시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민원 소통의 날’은 오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12시 의정부 지역사무실(평화로508 2층)에서 열린다. 의정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의정부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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