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능곡동에 사는 여성 A(67)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시흥 17번째 확진자 B(75)씨의 아내이다.
B씨는 고양 지역 확진자를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시흥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시는 능곡동 등 주변 지역에 대한 방역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다행히 다른 가족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자세한 이동경로와 접촉자 여부 등은 계속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시흥 = 이등원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