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진희 도의원이 마스크을 들고설명하고있다.
▲ 황진희 도의원이 마스크을 들고설명하고있다.

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이 지난 2일 부천 원종동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인 (주)자니타스코리아를 방문해 제조 공정을 둘러보고 업체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황 의원은 이날 노태원 이사로부터 제조허가를 받은 과정과 전국 유일한 봉제KF 마스크의 제조 공정 등을 살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황 의원은 제조허가를 받은지 2주일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조달청으로부터 공적계약이 나오지 않아 애로를 겪고 있다는 민원을 듣고 이를 적극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40년 넘게 마스크를 개발한 업체이며 현재 중형마스크 품목허가를 받았고 대형과 소형 마스크 품목허가를 제출할 계획이다. 마스크 기계 5대로 1일 5만장 정도의 마스크를 생산할 능력을 갖고 있다.

황진희 의원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주고 있는 노태원 이사를 비롯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공적물량 계약이 완료되어 공급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주)자니타코리아 노태원 대표가 마스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주)자니타코리아 노태원 대표가 마스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노태원 이사는 "마스크의 중형사이즈가 블루오션이다. 학교의 개학으로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사이즈가 중형인데 조달청의 공적계약 지연으로 공급이 안돼 피해를 보고 있다. 학교현장에 빨리 납품될 수 있도록 조달청의 공적계약이 빨리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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