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촉발된 생활 패턴의 변화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지난3일 (사)위드인사람과함께(이하 위드인)가 청년들을 위해 문을연 ‘청년밥상문간’을 찾아가 물품 기부와 마스크 기부 행사를 가졌다.

위드인은 지난 5월부터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한 위기극복사업인 “시설아동지원사업” 릴레이 운동을 전개하여 이미 경기도 5곳과 서울 2곳 등에 기부 행사를 마쳤으며 이번에는 청년들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청년밥상문간’을 찾았다.

이번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특히 아르바이트와 청년실업이 늘어가는 가운데 고공행진의 물가 상승으로 청년들의 애로사항이 많을것이라는 위드인 정기열 후원회장의 안타까운 마음이 행사 제안으로 이어져 진행하게 되었다.

청년들을 위해 ‘김치찌개’를 3천원에, ‘꿈나무 소지자에 한해 무료 식사 제공’, 청년의 미래에 밥을 투자하는 멋진 곳.“청년밥상문간”

‘청년밥상 문간’이문수 신부는  “청년이 고시원에서 아사한 사건이 발생할 정도로 오늘날 대한민국 청년의 현실은 팍팍하다”면서 “청년밥상 문간을 운영하며 이들과 소통하면 할수록 우리사회의 더 깊은 관심과 응원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한다”고 밝혔다.

‘청년밥상문간’은 청년들에게 저렴하고 푸짐한 한 끼를 제공하는 청년밥상 문간을 시작으로 청년까페문간, 청년희망로드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사)위드인사람과함께는 진실된 사랑과 나눔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좀 더 큰 희망의 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작된 비영리 단체로 저소득 아동 청소년을 위한 물품 기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식사지원, 및 장학금 지원 등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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