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 불로지구대 경장 조태현
인천 서부경찰서 불로지구대 경장 조태현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방문대장을 적어 인적사항을 확보하였다. 그러나 허위로 인적사항을 적거나 개인정보 보호가 제대로 보호되지 않는 문제점이 야기되었다. 
 이에 20년 6월 10일부터 집단감영 위험시설 역학 조사 과정에서 출입자 명부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자출입명부(QR코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먼저 6월 1일부터 9일까지 17개 시설에서 시범운영을 거친다. 대상 고위험시설은 유흥주점, 헌팅포자, 감성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및 스탠딩공연장 등 이다.
 위 이용자는 개인별 암호화된 1회용 QR코드를 발급, 시설관리자에게 제시하여야 한다.
 위 시설관리자는 이용자가 제시한 QR코드를 전자출입명부(KI-Pass) 앱을 통해 스캔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사업자는 이용자의 정보를 볼 수 없다.
 QR코드 스캔 시 시설명과 방문시간 정보가 공공기관인 사회보장정보원으로 자동 전송 된다.
 전송된 시설 이용정보와 개인정보는 암호화되어 분리된 채로 관리된다. 또한 수집된 정보는 집단감염사태 발생 등 필요한 경우에만 방역 당국에 제공된다.
 전자출입명부(QR코드)시스템은 최소한의 개인정보만 수집(이름,연락처,시설명,출입시간등)하며, 시설 이용정보 및 개인정보 암호화·분리 관리되며 4주후 자동 파기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로써 출입자 명부 작성 시 허위작성 등 문제가 개선되고 시설 내 감염 발생 시 역학조사가 효율적으로 시행된다.
 유흥시설 등 방문 시 전자출입명부(QR코드)시스템을 꼭 사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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