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가 오는 2025년으로 예정된 수도권매립지 반입총량제 준수를 위한 생활쓰레기 감량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2019년도 4월 기준 수도권매립지 반입량 3천911.9t에서 2020년 4월 기준 3천473.4t으로 무려 438.6t을 감량했다.
2018년기준 6천500t을 감량해야하는 미추홀구로서는 올해 연초만해도 감량할 생활쓰레기 양이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후 구는 전체 21개동이 참여한 생활쓰레기감량 보고회 개최를 시작으로 동 순회 설명회 개최와 주민대상 생활쓰레기 감량시연, 환경순찰, 동장과 청소담당 수시 현장 업무연찬 등 생활쓰레기 감량에 매진했다.
줄어든 생활쓰레기는 재활용생활쓰레기 증가로 이어져 2019년 4월에 비해 256t이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자치단체별 반입쿼터제 실시 이후 미추홀구는 2020년 5월말 기준 43.2%로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8개 기초 지방정부 중 수도권매립지 반입 비율이 가장 낮았다.
구 관계자는 “그 만큼 구민들도 생활쓰레기 감량화에 동참한 것”이라며 “생활쓰레기 직매립-제로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수도권매립지 반입 쿼터량 초과시 초과분에 대한 100% 세금이 추가로 들어가고 2021년부터 5일간 반입정지 패널티가 주어진다.
미추홀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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