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정지영)는 신임 조직위원을 위촉했다. 콘텐츠평론가 강유정, 영화감독 봉만대·이무영, 영화배우 예지원·조성하 씨를 지난달 26일 위촉, 제8대 조직위원회 진용을 새로 갖췄다.

신임 조직위원들은 이날 유임 위원과 함께 임시총회를 갖고 2년 활동을 시작했다. 유임 위원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권영락 이사, 박성숙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대표, 영화감독 봉준호, 부천문화재단 손경년 대표이사, 심재명 명필름 대표이사, 정영광 부천문화원장, 최용배 영상원 교수 등 20명이다.

신임 조직위원은 평론가·감독·배우 등 영화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위촉식에 참석한 강유정 콘텐츠평론가(강남대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영화제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가 할 수 있는 맡은바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봉만대 감독(제작사 봉이김선달 대표)은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관객의 입장에서 BIFAN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8대 조직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조직위원회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매년 정기·임시총회를 열고 법인의 해산 및 정관변경, 예산·결산 및 사업계획 승인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제24회 BIFAN은 오는 7월 9일(목)부터 16일(목)까지 부천 시내 상영관 및 OTT 플랫폼 왓챠 등을 통해 극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제8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 임원
조직위원장: 정지영(영화감독)
부조직위원장▲박건섭 ㈜규리시네마 대표이사)▲최승헌(부천시 문화경제국장)
조직위원▲강유정(콘텐츠평론가/강남대학교교수)▲권영락(한국영화제작가협회 이사)▲박경신(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변호사)▲박성숙(부천여성청소년재단 대표)▲박현복(융합교류회 부천지회장)▲배장수(BIFAN 부집행위원장)▲봉만대(영화감독/㈜봉이김선달 대표)▲봉준호(영화감독)▲서채환(BIAF 집행위원장)▲손경년(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신 철(BIFAN 집행위원장/영화사 신씨네 대표)▲심재명(명필름 대표이사)▲예지원(영화배우)▲오성윤(영화감독/㈜오돌또기▲오은령(한국예총부천지회장)▲이금복(한국영화인협회부천지부)▲이무영(영화감독/동서대학교교수)▲정영광(부천문화원장)▲조성하(영화배우)▲조천용(부천상공회의소회장)▲최용배(한국예술종합학교영상원교수)▲편장완(한국예술종합학교영상원교수감사▲김창식(정동세무회계사무)▲박성규(법무법인 다비다변호사)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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