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부천시의회 의장, 상임위원장 민주당 후보가 오는 18일 결정된다.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병전, 위원 정재현 박정산 권유경)은 선관위 2차 회의 결과를 공지를 통해 의장 후보와 민주당 대표, 상임위원장 후보 선출을 오는 18일 오후 6시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표와 의장 선거 중 어떤 것을 먼저 할 것인가는 투표일 당일 의견을 물어 과반수로 결정키로 했다.

후보 등록 방식과 관련해서는 대표와 의장 후보가 되려는 자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출마의사를 선관위 간사에게 밝히고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 의장은 30만 원, 대표는 20만 원이다.

투표 방식은 후보 이름이 적힌 투표용지에 지정된 투표 도장을 찍기로 했다. 투표 용지에는 선관위원장의 도장이 찍혀 있어야 유효하다.

대표와 의장은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시 당선된다. 단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없을 때는 2차 투표를 진행하며 2차 투표에서 다 득표자가 당선된다. 단 2차투표가 동수일 경우 연장자가 당선된다.

상임위원장 선거는 후보 등록없이 교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별도의 후보 등록 절차 없이 20명 의원 이름이 모두 적힌 용지에 투표한다.

투표 방식은 후보 이름이 적힌 투표용지에 지정된 투표 도장을 찍어야 한다. 투표 용지에는 선관위원장 도장이 찍혀 있어야 유효하다.

당선자의 확정은 1차 투표에서 다득표로 선정한다. 단, 동수일 경우 연장자 당선이 원칙이다. 1차 투표만 진행한다.

부천=정석철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