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15일 인천광역시 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코로나19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공동 대응키로 했다.
이날 연수구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과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연수구와 시교육청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한 핫라인(Hot-Line) 마련 ▲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이동선별진료소 설치 ▲ 교내 방역활동 상호 협력 ▲ 자가격리자(학생, 교직원)의 이탈 방지를 위한 공동대응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연수구는 최근 관내 학교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하자 발생 즉시 교내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접촉자 전원을 신속히 검사하고, 자가 격리 조치해 지역사회로의 추가 감염 확산을 막은 바 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청과 연수구청이 체계적으로 대처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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