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10일 중구 운남동 일원의 차도와 인도에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최근 운남동, 운북동 등 영종지역 농지에 대한 매립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비산먼지 발생, 도로파손, 도로 흙탕물로 인한 차량피해 등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구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농지성토현장에서 발생하는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차도와 인도 대청소를 실시했다.
또한, 구는 이와 관련해 공사업체 고발 및 행정조치를 하였지만 법적대응에 아랑곳없이 공사를 진행하였으며, 이후 TF팀을 구성하여 폐기물관리법 및 도로법 위반으로 고발을 진행하고 세륜기 사용중지 등으로 강력한 행정조치를 병행하자 공사업체는 그제서야 진·출입로 포장, 토사운반차량 감차, 주변 차도 및 인도에 대한 수시 청소 등을 하겠다는 이행서를 제출했다.
구 관계자는 “농지조성 현장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주민들의 생활환경 보호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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