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17일, 국립정신건강센터를 방문해 코로나대응 선별병동과 통합심리지원단 등 센터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살폈다.
보건복지위는 최근 개원한 새로운 도립정신병원과 관련하여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운영 체계와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추진했다.
현장방문에서 정희시 위원장은 “새로운 도립정신병원이 우여곡절 끝에 얼마 전 개원했는데, 시설과 구조, 그리고 의료서비스 질의 측면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절박한 심정을 가지고 선진 사례를 배우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방문에는 정희시 위원장과 최종현·왕성옥 부위원장, 권정선 의원, 이영봉 의원, 조성환 의원, 이애형 의원 등 7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경기도의 정신보건의료체계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는 이영문 센터장을 비롯해 남윤영 의료부장과 황태연 정신건강사업부장 등이 참석해 센터의 일반현황을 비롯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운영현황 등을 발표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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