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17일 해양치유센터 조성을 위한 타당성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10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해양자원을 보유한 옹진군은 해양치유 정책 산업에 대한 기초 조사를 통해 실효성 있고 현실적인 해양치유센터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후 정부 정책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군은 해양치유자원의 체계적 관리와 해양치유지구 지정에 관한 내용을 담은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올해 2월 국회 본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올해 초 해양수산부는 해양치유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연안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우리나라가 해양치유에 활용될 수 있는 해양치유자원이 풍부하게 분포하고 있고,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건강관리에 대한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분야 외 자연과 휴식을 활용한 치유산업은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어 해양치유산업을 해양신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옹진군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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