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속도제한장치 해체 등 교통사고 유발행위에 대한 단속을 전개한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오는 22일부터 8월21일까지 주요 교통사고 유발행위 집중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형 교통사고 유발 가능성이 크거나 주요 사고원인이 되고 있는 사례를 점검해 조치하겠다는 취지다.
단속은 각 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 주관으로 속도제한장치 불법 해체, 난폭·보복운전, 운수업체 관리감독 의무 위반 행위 등에 대해 이뤄진다.
먼저 경찰은 속도제한장치 불법 해체와 관련, 운전자·해체업자 이외에 해체 프로그램 제작·유포자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는 방침이다. 원상복구 조치도 하면서 불이행 차량에 대해서는 형사 입건 등의 대응을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난폭·보복운전은 비노출 차량 등을 활용해 집중 단속하는데, 영상채증 등 방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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