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19일 진건읍 기업, 상공인, 사회단체에서 저소득가정 청소년 온라인 수업 후원을 위해 노트북 101대를 서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뜻깊은 후원행사는 진건읍 주민자치위원회(대표 유효성)과 이장협의회(대표 방재천)에서 추진했으며, ㈜원보(대표 유길문)에서 금2천3백만원, 도성환경개발(대표 윤훈철)과 소리소(대표 김민서·이상부), 남양주 한우마을(대표 김정순)에서 각8백2십만원, 전주장작불곰탕(대표 유선임)과 서진건설(대표 이재혁)에서 각5백만원, 한글과 컴퓨터 학원(대표 이정원)과 진오나눔회(대표 이성근), 유효성 자치위원장이 각3백여만원, 야놀 유소년 야구감독 권오현님이 2백만원을 십시일반 기부하여 성사되었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 이전시대와 이후 시대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앞으로 접촉을 하지 않는 비대면의 온라인 시대로 변화될 것인데, 이에 대비하지 못한 취약계층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따라서 취약계층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노트북을 지원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며, 여러분들이 오늘 전해주신 통 큰 기부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한 후원자는 “뜻깊은 곳에 기부를 한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작은 성의로 지역의 청소년들이 일꾼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그것을 통해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흡족해 했다. 
한편, 진건읍에서는 지난 4월부터 6월 초까지 기업과 상공인, 사회단체에서 1차로 모금한 성금38,000,000원을 합하여 도합 1억원의 기부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한 나눔의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남양주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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