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준섭)에서는 인천에서 가장 정체가 심한 ‘벽돌막 사거리’ 와 ‘송도3교 사거리’ 의 교통흐름을 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벽돌막 사거리는 주변에 교차로와 고가차도가 있고, 송도3교 사거리는 화물차 통행량이 많고 제3경인 고속도로 진입부가 위치하고 있어, 출·퇴근 시간대에 교차로를 통과하는데 10분가까이 소요되는 극심한 정체를 보이는 장소였다. 
※ 2019.11월 지체도* 조사 결과 : 벽돌막사거리(710초/대), 송도3교사거리(594초/대)
* ‘지체도’ : 차량 1대당 교차로 통과까지 소요되는 총 시간(초)을 의미
인천경찰은 이러한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벽돌막 사거리의 △신호주기 상향(180→190초) △직진차로 추가와 우회전 전용차로 증설을 추진하고, 송도3교 사거리는 △좌회전 시간 축소 △신호주기 상향(170→180초)을 추진한 결과, 벽돌막과 송도3교 사거리의 지체도가 각각 68.5%(710→224초), 81.0%(594→113초) 감소하였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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