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동도서관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상주작가가 해주는 ‘온라인 독서멘토링’을 시작하며,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의 문을 열었다.

[사진설명]상주작가가 해주는 온라인 독서 멘토링 홍보문
[사진설명]상주작가가 해주는 온라인 독서 멘토링 홍보문

부천시 상동도서관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아동·청소년 문학가인 오시은 작가와 함께 다양한 문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온라인 독서멘토링’은 코로나19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는 관내 초등학생을 위해 네이버 밴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독서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심 있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은 오는 22일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여한 학생은 매달 한 권의 상주작가 추천도서를 읽고, 감상문을 제출하여 온라인 독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네이버 밴드를 통해 감상문을 서로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자기 표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동도서관 관계자는 “비록 도서관은 휴관 중이지만, 어린이들이 온라인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와 상동도서관(032-625-454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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