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19일 가좌동에 위치한 ㈜우석엔프라(대표 고재영)와 서진산업㈜(대표 전영환)을 잇따라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석엔프라는 초정밀 플라스틱사출성형, 정밀부품 금형제작 등을 하는 회사로 주 생산품은 스트럿베어링, 베어링케이지 등이다. 이종소재 다중접합 기술 등으로 설립 2년 만에 현대기아자동차의 SQ인증을 취득했으며,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고재영 ㈜우석엔프라 대표는 “불과 6년 만에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 애써준 직원들 덕분이며, 서구의 세심한 배려에도 감사드린다”며 “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위기를 극복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한 서진산업㈜은 금속도장, 다이케스팅 등을 하는 업체로 주 생산품은 LED조명 케이스, 승합차용 발판, 통신중계기 기구물 등이다. 지난 2018년 인천시 중소기업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금형제작, 가공, 도금까지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업체로 현재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전영환 서진산업㈜ 대표는 “지금처럼 사업하기 어려울 때 방문해 사기를 북돋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 회사는 그동안 많은 경험을 쌓아왔으며, 준비된 회사는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두 기업체의 대표님들과 근로자분들이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하며 “대표님들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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