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24일 경방신약(주)(대표 김충환)로부터 인삼음료 4500포를 전달 받았다.

경방신약은 ‘코로나19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천대 길병원을 포함,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인천지역 의료기관에 ‘생기천’을 기부했다.

경방신약에서 기부한 ‘생기천’은 인삼과 벌꿀 등을 넣어 만든 건강음료다. 인삼으로 유명한 충남 금산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본사는 인천 남동구 남동산단에 위치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경방신약 김태호 부장은 “지역에 위치한 기업으로서,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지쳐있을 의료진들에게 제품 이름처럼 ‘생기’를 드리고 싶어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3일에는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 500개를 보내왔으며, 같은 날 오후에는 인천 남동구 온새미로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손수 만든 쿠키와 손편지를 선물하는 등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한 정성들이 이어지고 있다.

김양우 병원장은 “코로나19로 기업은 물론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지치고 불편함이 많으실텐데도 의료진을 응원하고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인천의 가장 핵심적인 의료기관으로서, 환자 치료와 방역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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