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2주에 걸쳐 처인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서울~세종간 등 2개 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처인구에는 현재 9개 터널과 2개 IC, 2개 JCT 등을 포함한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와 6개 터널과 2개 IC, 1개 JCT를 포함한 이천~오산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번에 발파현장과 민원이 다수 접수된 20개 구간을 대상으로 주민 사전설명 이행 여부, 균열·소음 계측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점검 결과 확인된 주민불편사항에 대해선 사업시행자 및 시공사에 신속한 조치를 요구하고,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경우엔 담당 기관에 행정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구본웅 건설도로과장은 “이번 점검은 주민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공사와 긴밀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 장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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