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경찰서(서장 이종무)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하여 지난 3. 16∼5. 31간 초·중·고교생 상대‘집에서 놀면 뭐하니?’ 학교폭력 예방 웹툰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총 37점이 응모돼 경찰서 직원과 학생 등을 상대로 투표해 그 중 엄선된 8점을 선정, 6월 25일 경찰서장상·인천시교육감상·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상과 상품을 수여했다.
입선작에는 학교폭력 피해의 고통을 보드게임에 응용하여 그린 김예빈(양촌중 3년)의 작품을 비롯해 오근서(청량중 2년), 정예리(금융고 3년), 신은지(계산여중 1년), 김수민(부평여중 1년), 옥윤지(계산여고 1년), 이예림(계수중 1년), 이은서(북인천중 3년)학생의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계양경찰서에서는 입선된 작품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각 학교에 배포, 학생들이 스스로 제작한 웹툰을 보고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입선한 학생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표창과 부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는 반응이었다. 
이종무 서장은 학생들의 웹툰 수준에 놀라움을 보이면서,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입선 작품을 적극 활용하여, 학교 폭력예방 활동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계양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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