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암상인회는 지난 25일 광주시 퇴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안인로 천진암상인회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상인회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며 “특히, 저소득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심할 것이라는 생각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근창 퇴촌면장은 “코로나19로 상인들도 어려운 상황임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취약계층 가정이 다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상인회의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천진암상인회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소외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마스크를 기탁한 바 있다.  
광주 = 차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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