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의원(민주, 평택4)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도로점용공사장 교통소통대책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제3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 되었다.
대표발의자인 오 의원은 “출근시간대에 차로의 양방향을 막고 공사를 하는 경우 지각을 하는 일이 빈번하다는 민원이 많았다”며, “도내 도로를 점용하는 공사 때문에 차가 막히면 경기도가 공사시행자에게 공사시간의 조정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규정을 두고자 하였다”며 조례안 발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등교 및 출근시간대에 교통흐름에 심각한 지장을 유발하는 도로에 대해 공사의 시행자에 공사시간의 조정을 요청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오 의원은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가결된 후 “조례가 만들어진다고 해서 당장 교통체증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도민들의 민원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마음이 도민들께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황영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