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오는 7월 1일 부터 7월 17일까지 안산 유치원 집단식중독 사고와 관련하여 3주 동안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위생점검은 식중독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중 급식인원이 50명 이상인 시설 총 45개소에 대하여 조리장과 냉장고 위생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기타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식중독 예방 요령 등 현장교육을 통해 식품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하며, 중요한 위반사항은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철저한 위생 점검을 통해 식중독, 불량급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각 가정에서도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
중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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