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군수는 1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개최된 민선7기 2주년 기념행사에서 전반기 주요성과와 후반기 군정운영 방향 등을 밝혔다.
유 군수는 기념행사에 앞서 “그 동안 연이은 재난에도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수행해 준 700여 명의 공직자들과 군정에 적극 협력해 주신 7만 강화군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유 군수는 민선7기 강화군수로 취임한 후 군민들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알리고, 남은 임기에도 민선7기 군정 목표인 ‘함께 만들어요! 풍요로운 강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의 성과로 ▲코로나19 선제적 차단방역 및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 추진 ▲강화군 살림규모 6천억 원 및 1천만 관광객 시대 돌입 ▲주차전쟁 해결 및 원도심 활성화 ▲빈틈없는 노인복지 서비스망 구축 ▲농·수·축산업 경쟁력 강화 등 전국 최초·최고 수준의 과감한 정책 등으로 나눠 설명했다. 
또한, 민선7기 하반기에는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 ▲보다 촘촘한 의료·복지시스템 구축 ▲명실상부 최고의 관광도시 강화군 등 군정운영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유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강화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다져진 만큼 이제 새로운 변화가 실현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행사전 방역소독 작업을 완료하고 발열검사와 마스크착용을 확인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선7기 반환점을 맞아 다양한 결실을 준비하고 있는 강화군의 미래가 주목된다.
강화군 = 김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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