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직업소개소 지도상담원’ 양성 사업을 통해 지도상담원의 올바른 직업소개문화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수원시 관내 직업소개소를 방문해 양질의 상담·지도를 병행할 전문적인 지도상담원을 양성해건전한 직업소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직업소개소 지도상담원 양성 사업을 추진해 관할구역 내 직업소개소 지도·점검, 직업소개소 업주(사업자) 대상 운영·관리에 관한 상담, 직업소개소 불법행위 발견 시 보고 등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시는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수원시지부’ 회원 중 희망자 지원 모집해 직업상담사 1·2급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 가운데 16명을 선발했다.
지도상담원 양성 교육은 6월 24일, 7월 1일 경기이동노동자 ‘수원 쉼터’ 교육실에서 김규화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전 수원시지부장, 이희원 수원시비정규직센터장 등이 강사로 초빙돼 직업소개소 관련 법령, 지도상담 요령(직업소개소 운영 방법, 직업소개 제도·직업 안정법·근로기준법의 이해 등)을 교육을 진행했다. 
이들은 향후 △ 지도상담원 16명을 7월 중 각 구(장안·권선·팔달·영통구)에 배치 예정이며, △ 4개 구별 직업소개소 비율(장안 59개소, 권선 68, 팔달 181, 영통 38), 지도상담원의 거주지·희망지역 등을 고려해 담당 지역 배치되며, △ 활동기간은 7월~12월까지 업무는 8월부터 수행, 구청 담당 공무원의 지시를 받아 관할구역 직업소개소 점검을 실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직업소개소 지도·단속 인력 보충은 전문적인 상담 제공을 통해 직업소개소의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올바른 직업소개 문화를 조성·정착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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