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중인 초평지구에 추진중인 첨단지식산업센터 건립계획이 최근 시공업체를 최종 결정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일 의왕시에 따르면 관내 삼동 3만8264㎡ 부지에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으로 관련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에는 첨단산업기업과 유망중소기업 등 600여 개의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초평지구 사업 주체인 LH에 센터 건립을 위한 기업 추천을 위해 최근 30일간에 걸쳐 공모를 통해 참여 희망 기업 모집을 진행했다. 지난달 17일 접수를 마감했다
이후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기업평가, 사업계획 등을 면밀히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1일 교보증권(주) 컨소시엄이 추천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교보증권(주) 컨소시엄은 LH에 추천되어 8월 중 관련 기업은 용지공급계약을 체결한다. 교보증권㈜ 컨소시엄은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 애버딘, 에이치디에스, 엘퀀텀 등으로 구성됐다.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연면적 27만9139㎡ 규모(지하 3, 지상 10층)의 첨단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의왕 초평지구 자족시설용지내에 조성되는 센터는 첨단산업 유치와 자족기능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중소, 벤처기업 등 우수기업 유치와 스타트업 플랫폼 구축, 지역과의 상생 등을 기대하고 있다.
김상돈 시장은 “의왕초평지구는 첨단산업 기반의 자족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의왕시 미래형 혁신경제 상징적 사업인 초평지구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의왕 = 김기종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