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지역맞춤형 수요자 중심의 인구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학생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별로,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의 문제점을 진단하여, 저출산·고령화 및 인구유출에 대응하기 위한 시책 발굴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관내 중학생 및 고등학생에게는 지역의 진학 및 정착 계획 등 10개 문항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일반 시민에게는 온라인 방식으로 응답자의 특성과 결혼관, 출산, 육아, 일·가정 양립 및 고령친화 등에 대한 34개 문항으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따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는 동두천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설문만을 진행하며, 학생 대상의 설문조사는 관내 중학교 및 고등학교의 등교 수업일에 맞추어 진행하여, 결혼과 출산의 잠재적 의사 결정자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자 한다.
최용덕 시장은 “시민의 의견 수렴을 통해 단기적인 인구증가 시책과 더불어, 장기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하여,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동두천 = 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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