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서구에 거주하는 A(44·남)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B씨와 접촉자로 분류돼 서구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한 뒤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마쳤으며 접촉한 가족 배우자와 자녀 2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이들 가족 2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추가 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또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C(59·여)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지난 5일 인천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D(61·여)씨가 근무하는 미용실에 지난 3일 방문해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연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C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한 뒤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마쳤으며 접촉한 가족 배우자, 자녀, 고객 3명 등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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