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서장 조창래)는 지난 3일 반송동에 위치한 주거용 비닐하우스를 방문해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재난예방과 직원들은 신규 주택용 비닐하우스를 방문해 소화기를 전달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직접 설치했다. 또한 화기 취급 및 전열기구 사용과 관련된 예방 교육과 화재 발생 시 소화 및 대피 방법 등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소방시설법 개정으로 2017년부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가 됨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재난취약계층을 우선 설치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동시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
화성소방서는 화재에 취약하고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명피해의 위험성이 큰 주거용 비닐하우스 현황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컨테이너를 포함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 관리카드 등을 활용한 현황자료 현행화 ▲ 소방안전교육 등 소방안전멘토링 실시 ▲ 소방순찰을 통한 화재 위험성 수시 점검 ▲ 소화기·감지기 등 주택용소방시설 보급 ▲ 유관기관 지원 홍보 강화 등 화재예방을 위한 정책들을 시행 중에 있다.
조창래 화성소방서장은 “초기 화재에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하는 만큼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예방을 강조하며, “화재 취약 대상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 확인과 주택용소방시설 보급을 실시해 화재예방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 = 김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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