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헬스장, 실내운동장 등을 다니며 건강관리를 하던 사람들도 운동을 하지 못하여 체중이 증가하는 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복부비만과 관련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뇌혈관질환 등 생활습관병이라 불리는 만성질환들을 조심해야한다.
특히 당뇨병 전단계의 70~75% 정도가 대사증후군을 동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향후 심혈관질환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당뇨병 검사는 40세 이상 성인이라면 매년 권장되고, 30세 이상 성인 중에서도 과체중, 가족력, 공복혈당장애 등의 과거력, 임신성당뇨병이나 4kg 이상의 거대아 출산력, 고혈압, 콜레스테롤 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에도 매년 시행하는 것이 좋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 홍은희 원장(내과 전문의)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전하면서도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코로나 유행에도 건강관리 및 점검에 소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건협 인천지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청사 내부를 철저하게 방역하고 있으며, 위생적인 내시경 검사를 위해 ‘내시경 스코프 8단계 관리시스템’으로 철저하게 소독하고 있다. 또한 직원 및 방문자는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 해외 방문이력 확인 등을 필수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