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부천시의회의장, 민주당 탈당
이동현 부천시의회의장, 민주당 탈당
  • 정석철
  • 승인 2020.07.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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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의장, 절도혐의 피소 관련 ‘머리숙여 사죄’ … “술 취한 상태에서 빚어진 일로 남의 돈이라는 사실 몰라” 해명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동현 부천시의회 의장이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동현 의장은 “현재 불거진 논란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억울한 측면이 있지만 십수년간 몸담아왔던 더불어민주당에 조금이라도 누를 끼쳐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에 따라 7월 11일부로 더불어민주당을 떠나겠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

이 의장은“당을 탈당하여 이번사태에 대해 법적, 도덕적인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소명하여 논란을 해소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의장은 “부천의 여러 현안을 해결해 나가야 하는 부천시의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의 이번 절도사건 사태는 지난 3월 24일 당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부천시 상동 소재 모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타인이 인출기위에 놓고 간 돈을 본인이 인출한 돈 인줄 착각하고 가져같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 의장은 “당시 돈이 필요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집 근처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했다”면서 “나중에 경찰서에서 불러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내 카드로 찾았다고 생각했던 돈이 다른 사람의 돈인 것을 알게됐다”고 해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이 의장은 행위는 설령 주인 없는 은행 현금인출기의 돈을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기 돈 인줄 착각하여 가져 갈 경우”라 하더라도 “현행법상 절도 혐의가 적용되기 때문에 혹 ATM 기기에서 무심코 가져가더라도  절도죄 혐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의장은 지난 3월 24일 부천시 상동 소재 모 현금인출기에서 다른 이용자가 인출 후 잊어버리고 간 현금 70만원을 가져간 혐의(절도)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금인출기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이 의장이 돈을 가져간 것을 확인하고 절도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하여 부천지역 모 변호사는 “남의 돈 인줄 알고 가져간 것이 아니라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남의 돈이라는 인식도 없이 자기 돈인 줄만 알고 가져갔기 때문에 ‘불법영득의사’가 없어  법적 다툼의 소지가 있지만 '무죄'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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