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이상윤 시의원이 인터뷰을 하고있다.
[사진설명] 이상윤 시의원이 인터뷰을 하고있다.

미래통합당 이상윤 시의원은 신 중동 (중1, 중2, 중3, 중4, 약대동) 지역 출신이다. 현재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5학기 재학 중이다. 미래통합당 부천시(을)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반기 부천시의회에서는 재정문화상임위원회 간사직을 수행했다. 후반기 상임위원회 활동은 의회 운영과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한다.

대표 발의 조례는?
대표 발의한 조례로는 2020년 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부천시 시민안전 보험’ 조례다. 자연재난, 화재, 붕괴 등의 안전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 등록 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어 8개 보장 항목(△자연재해 사망 △폭발, 화재, 붕괴 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강도 사고 △스쿨존 내 교통사고 등)에 해당하는 피해를 봤을 경우 최대 1,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표 발의 준비 중인 조례가 있다면?
“부천의 가장 큰 도시문제는 교통과 주차 문제이다. 이중 우선 주차 문제 해결 방범을 찾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첫째는 “공유주차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개인이나 기업 등 사적 소유 또는 사용권(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갖고 있는 주차장을 공유 주차장으로 제공할 경우, 공유주차장 이용자의 사용료를 주차공유제공자에게 최소 50% 이상 나누어 주자는 조례안이다.”

둘째는 “자전거 등록 활성화 및 방치 자전거 처리에 대한 신속성을 뒷 받침 할 조례안을 다듬고 있다.”
 
셋째는 “공동주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일부개정을 통해 아파트 입구 차량 진출입로 개선을 위한 차도, 보도개선 공사와 차단기 설치 시 지원을 담을 예정이다.”

의정활동 중 꼭 하고 싶은 정책 부분이 있는지?
첫째는 도심 명품 가로수 길 조성 사업이다.
 “송내대로에는 양쪽으로 울창한 가로수길이 있다. 이곳 가로수들은 키가 보통 7, 8층 아파트 높이다. 이렇게 울창한 도심의 가로수 숲길을 차단하듯이 두는 것이 안타깝다. 송내역부터 부천실내체육관에 이르기까지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하여 중, 상동 신도시의 도시 가치를 올리고, 시민들에게 보다 낳은 보행 환경을 선택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1단계로 가로수길을 걸을 수 있도록 사거리마다 가로수길을 걸을 수 있도록 진입로 문턱을 낮추고, 2단계로 야자수 매트를 깔고, 3단계로 야간 정원조명을 설치해 걷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 부천의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

둘째는 노후화된 원도심과 중동 지역의 상가 주차 엘리베이터와 지하 기계식 2단 주차시설의 철거 및 리모델링 시 적정한 수준의 지원방안 연구 사업이다.
“부천의 중심가 상가들은 준공된 지 25년에서 30년이 된다. 건립 당시의 차량의 크기와 현재 양산되는 차량의 평균 크기를 비교해 본다면 현재의 차들이 이전보다 많이 커졌다. 그로 인해 좁고 불편한 상가의 주차 엘리베이터와 지하 주차장을 소유주와 사용자 모두 이용하려 하지 않게 되었다. 건물주들은 어쩔 수 없이 법률에 근거한 유지비를 지출하고 있지만, 현실은 창고로 쓰거나 방치하고 있다. 장기적인 연구와 토론회 공청회, 종합적 분석을 통해 관계법률개정안까지 포함한 합리적 대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는 ”설악마을과 한라마을 주차난 해소를 위한 길주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과 한라마을 복합기능 주차타워건립사업이다. 특히 설악마을은 건립 때부터 지하 주차장이 없는 상태에서 입주가 되어 주차난이 매우 심각하다.“

최근 이슈가 되는 민원이 있다면?
“민식이 법 시행에 따른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금지구역 확대 및 주정차 시 과태료 2배 부과 건으로 인해 부광초 부근과 옥산초 주민들께서 민원 해결을 요구했다.

지역별 주차장 수급 율도 낮은 상황에서 내 집 앞에 갑자기 대안도 없이 무조건 주차를 못하게 하니 하소연을 한다. 법의 취지는 이해하나 지역주민 입장에서는 주차에 대한 불편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부동산 가격 하락 등에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일률적인 법 적용이 아닌 해당 학교와 학부모, 지역주민, 관계부서 간에 협의를 통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어린이들의 안전도 확보 할 수 있는 대안을 빨리 찾아야겠다. 우선은 야간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지정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한다. 해결책을 찾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 시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업무처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반기 의원 활동 중 기억에 남는 민원은?
첫째는 덕유마을 실버 펏펏구장 비닐 바람막이 설치공사를 해드렸다.
 
둘째는 중앙공원, 부천실내체육관, 덕유마을 족구장의 인조 잔디 바닥 설치 요구 민원을 관계부서와의 협의로 순차적으로 마무리했다.

셋째는 상동 세이브존 뒤 이면도로상의 보기 흉하고 위험한 상태의 돌망탱이 중앙 분리대가 수년째 방치되고 철거가 이루어지지 않던 것을 행정감사 시 동료 의원에게 협조를 구하고 시 관계부서와 상2, 상3동 행정복지센터에 정비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새롭게 정비했다.라고 말했다.

의원 활동 중 특별히 잘했다고 생각되는 것은?
첫째는 올해 3월에 있었던 부천시장 주재 코로나 19 상황보고회 자리에서 코로나 19로 더욱 침체 되어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대책 중 하나로 부천시 관내 주요 상업지구 불법 주정차 단속을 저녁 시간으로 확대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장덕천 부천 시장에게 요구했다. 며칠 후 부천시 전체에 정책이 반영되어 실시됐다.

둘째는 보행 안전을 위해 눈, 비 왔을 때 미끄러짐 사고 발생으로 위험한 횡단 보도와 버스정류장의 미끄럼방지 처리가 안 되어 있는 경계석, 경사 경계석에 미끄럼방지 버너 구이 작업이 필요함을 1년 전부터 주장하여 올해 6월 초 시범사업을 했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 사업 확대의 필요성을 확신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사진설명]이상윤시의원이 의회운영 위원회 간사를 맡게 되었는데 소감을 설명하고있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의회운영 위원회 간사를 맡게 되었는데 소감은?
개인적으로는 이번 부천시의회 운영위원회 간사직 선임에 대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전, 후반기 간사를 맡은 전례가 없었다고 들었다. 선배, 동료 의원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원내 교섭단체, 의회사무국 간의 원활한 소통과 의회 운영위원회 간사로서 책임을 느낀다. 의원분들의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찾겠다. 부천시와 시의회가 건전한 견제와 상호 발전적 관계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 할 수 있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시민과 의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코로나 19라는 엄중한 시기다. 모두가 힘을 모아 이를 극복 해야겠다.라며 이상윤 의원은 소감을 피력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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