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연평균 강수량은 지속 증가하여 평년 대비 5.5~13.1% 증가하고,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있다.
이에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풍수해 긴급구조대책의 일환으로 ▲급경사 붕괴우려지역 등 취약지역 사전확인 ▲풍수해 대비 동력소방펌프 등 수방장비 59대 정상 작동상태 점검 ▲수방장비 조작능력 향상을 위한 작동원리 교육 등을 실시했다.
한편, 오는 9월까지 풍수해를 대비해 관내 침수피해 지역 등 25개소에 대한 기동순찰을 실시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비상상황대응반을 가동 운영 할 예정이다.
김성기 소방서장은 “여름철 장마·태풍대비 철저한 사전준비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사시 복구 활동에 가용 소방력을 최대 지원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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