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경기북부는 14일 오전 장맛비가 그친 뒤 계속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13일 오전 10시 경기북부지역 기온 분포는 19~20도 사이로, 한낮에도 기온이 21~22도까지밖에 오르지 않아 선선한 날씨가 이어졌다.
이번 주 경기북부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 사이가 예상되며, 모레부터는 다시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면서 더워지겠다.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비는 내일 오전까지 오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10~50㎜ 정도 더 내린 뒤 그치겠다.
누적 강수량은 고양시 주교동 11.5㎜, 파주시 문산읍 10.1㎜, 포천시 화현면 8.5㎜, 연천군 신서면 6.0㎜ 등이다.
현재 환경부 기준 ‘좋음’ 수준을 보이고 있는 대기질은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주 중반까지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15일부터 다시 맑은 날이 이어지다가 일요일인 19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나 정체전선의 위치와 저기압 이동 경로에 따라 유동성이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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