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K(대표이사·이지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전해달라며 13일 오후 자사 제품인 여성위생용품(생리대) 4032만원 상당을 성남시에 기탁했다.
시는 이날 오후 4시 시청 2층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지승렬 ㈜SSK 영업본부장, 김효선 생산총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후원 물품 전달식’을 했다. 
받은 여성위생용품은 모두 6만4512개 분량의 8064팩(1팩당 8개입)이다.
시는 다목적복지회관연합회, 종합사회복지관 3곳, 장애인 관련 시설 38곳, 외국인 주민복지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모두 44곳 시설·기관에 전달했다.
㈜SSK는 충청북도 음성군 소재 생리대 제조회사로 3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넓혀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려고 성남시에 생리대를 기탁하게 됐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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