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필근 의원(민주, 수원1)이 최근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 대표들로부터 해당 지역의 상수도관 매설을 위해 힘쓴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파장동 산78-4 일대 지역은 그동안 토지 소유자인 한국도로공사의 토지 사용 승인 거부로 상수도관 매설이 불가능해 16년 동안이나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이에 이필근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직접 한국도로공사와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를 찾아나섰다. 20여 년간 도시계획·도시개발 관련 공기업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가적 지식을 살려 한국도로공사 직원과 수원시 공무원을 설득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차분히 설득해 나갔다.
결국 해당 지역은 지난 6월 14일 상수도관 매설 공사를 완료하여 주민들은 수돗물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로하는 가슴이 따뜻한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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