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시흥희망의료사협) 박완규 이사장은 “2020년 사회적경제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되어, 지난 7월 9일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실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전달받았다. 
이 상은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7월 사회적경제 주간(7월1일~ 7일)에 협동조합 활성화 및 정착에 기여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기관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표창으로 올해는 경기도에서 시흥희망의료사협의 박완규이사장이 유일하게 선정되어 그 의미가 크다.
이날 경기도 소통협치 서남권국장은 “지난 11년간 어려움 속에서도 시흥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모범적인 역할을 다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더욱 잘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시흥희망의료사협은 지난 2018년 경제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2019년 우수 사회적협동조합상을 포함하여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사회적협동조합이면서 사회적기업이다. 2009년 소비자협동조합으로 시작하여 2012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인증, 2013년 보건복지부 사회적협동조합 인가를 받았으며, 현재(2020년 6월기준) 조합원 2732명, 직원 349명, 출자금 8억3천여만원, 매출 약 61억(2019년)에 달하는 시흥시를 대표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올해 표창을 수상한 박완규이사장은 주민참여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정체성 확산,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기반 조성(은계 커뮤니티케어센터·건강의집), 고용확대 및 협동조합 지속가능성 확보 등의 지역사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완규이사장은 “공익(公益)을 추구하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예방하는 다양한 사업과 활동 등을 통하여 이웃들이 우리 동네에서 건강하게 함께 살아가기 위한 건강공동체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 = 이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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