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시(시장 안병용)가 도에서 주관하는 2020년 시·군별 공동체 거점 공간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거점공간 지원 사업은 2020년 신규 사업으로 상반기에 3개 시·군이 선정되었고, 이번 2차 공모에서 의정부, 안산, 의왕이 선정되어 총 6개 시·군이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마을공동체에 지역과 공유하는 복합적인 지원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여 공동체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마을자치 활성화 등 지역의 다양한 현안과제 해결 및 네트워크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는 전액 도비로 지원된다.
의정부시에서 조성할 거점공간은 (구)의정부2동 청사로 사용되었던 건물(의정부동 435-31) 3층으로, 지하철 1호선 및 경전철 의정부역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마을공동체와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본 지원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7천만 원을 전액 도비로 지원받아 시설 보수공사와 리모델링을 거쳐 11월 경 거점공간을 개소할 예정이다. 마을공동체 회의, 모임, 교육 등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과 밀착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활성화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주민 소통 공유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권영일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마을공동체 구성원들이 조성된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주민은 물론 각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는데 구심점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실행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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