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의회(의장 홍순옥)는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3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8대 부평구의회 후반기 원 구성 후 처음으로 열리는 집회로서, 당초 연간 회기운영계획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지만,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제236회 정례회 기간 중 예정되어 있던 하반기 주요업무보고와 조례안 등의 심사가 연기되면서 별도로 개최하게 되었다.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첫날인 13일 11시에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제238회 인천광역시부평구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등을 의결했다. 같은 날 14시에는 의회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의회사무국으로부터 2020년도 하반기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은 행정복지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 활동기간으로, 각 위원회별로 2020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 청취,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회기 중 심사할 예정인 안건은 집행부 제출 안건 8건, 의원발의 조례안 2건, 기타 안건 1건 등 총 11건이다.
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유경희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과 신진영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2건이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인천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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