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희선)는 지난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 하남사업본부(본부장 박정우)의 후원(3000만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물품을 구매하여 이를 다시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복지의 선(善)순환 체계 구축 및 복지공동체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지역 구매 물품으로 구도심(덕풍동, 신장동 등) 거주 취약계층 어르신(80명)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지원 키트를 구성, 직원봉사단이 물품선정 및 포장, 전달까지 직접 참여하며, 어려움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시간도 함께했다. 
외곽의 슬럼화 된 지역 거주 어르신 100명에게는 여름이불과 성인용 보행기를 동주민센터를 통해 전달하였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최종윤국회의원은 “LH하남사업본부가 지역 공동체의 동반자 역할을 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앞장서며, 이번 사회공헌활동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하고 코로나19 위기 가운데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LH 하남사업본부 박정우 본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답하고 유희선 사회복지협의회장은 “몇 년째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LH하남사업본부의 지역사회복지증진을 위한 노력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하남 = 안하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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