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 한 휴대전화 부품 제조업체에서 불이나 1억3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7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휴대전화 부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나 33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공장 내부 400㎡와 기계 설비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1억3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공장 내부에 있던 직원 70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진압차량 47대, 진압인원 141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진설비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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