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 불로지구대 경장 조태현
인천 서부경찰서 불로지구대 경장 조태현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착용, 기침할 때 옷으로 가리기와 흐르는 물에 약30초 이상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
 밖에서는 흐르는 물에 손 씻을 수 없기에 손 소독제는 개인위생관리에 꼭 필요한 존재이다.
 그러나 손 소독제를 잘못 보관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면 오히려 큰 화를 부른다.
 이에 올바른 손 소독제 사용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손 소독제를 땡볕 차량 안에 보관하면 안 된다. 손 소독제의 주요 성분은 알코올의 한 종류인 에탄올인데 에탄올은 세균의 단백질 성분을 녹여 항균작용을 한다. 그러나 에탄올은 인화점이 낮아 쉽게 불이 붙는 특징이 있어 위험하다. 여름철 직사광선을 직접적으로 받는 밀폐된 공간 역시 위험하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손 소독제의 인화점은 20~31도로 매우 낮으므로 손 소독제 보관에 주의를 요한다.
 둘째 불이 쉽게 붙을 위험이 있는 장소에 보관하지 말자. 당연한 말이지만, 손 소독제는 에탄올 성분이기에 불이 붙기 쉽기 때문이다.
 셋째 어린이손에 쉽게 닿는 곳에 손 소독제를 두지 말자.
 넷째 손 소독 이외의 용도에는 사용하지 말자. 예를 들어 세균 제거에 도움 될 것 이라고 생각해 얼굴에 바르면 안 된다는 이야기 이다. 에탄올은 단백질을 녹이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손 소독제를 사용 중에 손소독제가 눈·코·입 등 점막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만약 눈에 들어가면 각막 등 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이상 올바른 손 소독제 사용방법을 알아보았다. 올바른 손 소독제 사용방법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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