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센터장 윤기영)와 가톨릭대학교 사회혁신센터(센터장 김승균)는 지난 10일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에서 사회적경제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한 ‘부천시 사회적경제 인턴십’ 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시 사회적경제 인턴십’은 가톨릭대학교의 2020년 사회적경제 선도대학에 참여한 학생 중 2명을 선발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총 160시간(4주) 근무하게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단순히 일거리를 주는 형태가 아니라 사회적 경제의 전반적 내용을 이해하고 사회혁신의 키워드를 전달하여 향후에도 실질적인 업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밖에도 4주간 근무하면서 사회적경제 조직과 만나 사회 기여 방법과 사회적경제 조직의 고민을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경제와 사회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인턴십, 교육과 컨설팅, 네트워킹을 연계하여 청년 소셜벤처 기업 양성의 토대를 협력하며 만들어가기로 약속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에 연계 가능한 최신 사회문제 해결 방식인 소셜리빙랩 등을 부천시 사회적경제센터에 접목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지원 정책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정책이 시민과 사회적경제 조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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