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가 16~20일 5일 간의 일정으로 제27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0건, 동의안 2건 등 총 14건의 시민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을 심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6일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270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 예비심사에서 부결된 ‘남양주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지방공무원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심사했다.
3건의 조례안은 김진희 의원 등 14명의 의원으로부터 본회의에 부의요구를 받아 상정됐으며 심사결과 찬성 15표, 반대 1표, 기권 2표로 가결됐다.
둘째날인 17일에는 상임위별로 조례안 등 부의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자치행정위원회는 ‘2020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수시4차안’,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관 건립 기금 조성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등 9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남양주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증진 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기타 부의안건을 의결하고 5일간의 걸친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이철영 의장은 개회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의회, 공감과 배려의 소통중심의회, 전문성과 내실 있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제8대 후반기 남양주시의회의 의정방향을 밝혔다.
이어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무원에게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건설은 우리의 과제임과 동시에 모두가 가야할 길”이라며 “오늘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 남양주의 내일이 달라질 것이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 협력해 남양주의 밝은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남양주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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