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이 올해의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BIAF2020 공식 트레일러는 <환상의 마로나>로 BIAF2019 장편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안카 다미안 감독이 연출했다. 올해 BIAF 장편 심사위원을 수락한 안카 다미안 감독은 공식 포스터에 이어 트레일러까지 연출하며, BIAF2020 주요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트레일러에는 애니메이션 역사의 주요 작품인 <베티 붑>, <노란 잠수함>, <판타스틱 플래닛>, 아카데미 수상작 <탱고>, 마지막으로 <소년과 세상>이 차례대로 등장하며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작품들이 남긴 발자취를 조명한다.

안카 다미안은 “나에게 영감을 준 애니메이션 역사의 가장 중요한 작품들을 트레일러 속에서 연결했다”고 밝혔다. 트레일러에 담긴 환상적인 오마주는, 그 자체가 하나의 매력적인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다가온다.

특히 이번 트레일러에는 <환상의 마로나> 사운드 트랙인 ‘안녕 마로나’가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완성도를 높임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더한다.

안카 다미안이 연출한 BIAF2020 공식 트레일러는 BIAF홈페이지(www.biaf.or.kr)와 BIAF유튜브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BIAF2020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개최된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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