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장정민)은 17일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는 옹진군인재육성재단의 그동안 운영성과 및상반기 장학생 선발 심의 등 총 4개의 심의안건으로 진행됐으며, 2020년 상반기 장학생으로 총 112명을 선발해 2억6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옹진군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007년 출범해 현재 271억여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그동안 1천432명의 학생에게 28억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제2장학관이 건립되기 전까지 중·고등학생들의 학업안정을 위해 인천 시내 학교 근처에 거주공간을 마련하여 보증금과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과 관외통학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도서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해 옹진군과 인천시교육청이 업무협약을 맺어 생활비를 50% 지원하여 고등학생들이 편안하게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정민 이사장은 “옹진군인재육성재단은 옹진 지역 학생들의 교육발전과 환경개선을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옹진군 = 안창남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