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이사장 고승덕. 회장 마재순)와 재단법인 한국소년보호협회(이사장 김기남)는 7월 21일 12:00~14:00, 한국소년보호협회(경기도 의왕시 소재)에서 위기청소년 보호지원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의 고승덕 이사장, 마재순 회장, 김민찬 사무국장, 한국소년보호협회의 김기남 이사장, 최지윤 사무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식에 참가한 양 기관 관계자와 서울지역 청소년쉼터의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주요 협약내용은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와 한국소년보호협회의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청소년들의 자립 지원 및 기관 간 공동발전을 위하여, △청소년 보호·복지사업 공동이행 △청소년관련 정보 및 시설, 교육자료 등 교육인프라 교류 △기관 네트워크 활동 및 연계사업 △청소년지도·복지·상담 분야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및 전문가 양성 △양 기관의 필요한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발전에 필요한 사항 지원 △기관협력 활동을 통한 청소년시설과의 연계성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다.

▲ 고승덕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이사장과 김기남 한국소년보호협회 이사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제공=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 고승덕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이사장과 김기남 한국소년보호협회 이사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제공=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양 기관은 앞으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폭넓은 교류를 통해 위기 청소년들의 사회 적응 교육 및 정착지원을 위하여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복지 및 자립지원 등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적극 모색하고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가정 내 여러 문제로 인해 거리에 나선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보호하며, 자립을 지원하여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전국 청소년쉼터들의 연합체로서 위기·가정 밖 청소년과 청소년쉼터, 자립지원관에 대한 정책 및 교육연구, 나눔지원, 공모, 대외협력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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