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가 ‘2020. 주민참여 예산제’를 운영한다.
 
‘주민참여 예산제’는 예산편성부터 심사까지 전 과정에 주민 직접 참여하여 예산편성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7월 20일부터 부천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주민참여 예산제는 ‘주민제안 예산사업 접수’, ‘이용고객 설문조사’, ‘제2기 참여예산심의위원회 위원 공모’ 등 총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민제안 공모는 공사 홈페이지, 우편․방문․Fax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이용고객 설문조사는 다양한 비대면 방법을 통해 개별 사업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기간 등의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best.or.kr) 또는 ☎ 032-340-0737로 문의하면 된다.
 
공사는 주민으로 구성한 참여예산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 분야별로 주민참여 사업을 발굴한다. 접수된 각종 제안사업을 심사, 확정하고 ‘2021년도 예산’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실질적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동호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급변하는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주민 복지와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이 접수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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