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법정문화도시 부천이 부평, 영등포와 함께 문화1호선을 만든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 이하 재단)은 21일 오후 4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인천광역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강원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협력을 통해 경인선(1호선)을 ‘문화1호선’으로 조성하는 도시교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시 구성원의 문화권리 증진 협력 ▲문화도시 공동 이슈 발굴 및 담론 강화 ▲공동프로젝트 기획 운영 ▲문화자원 공유 및 활용 협력 ▲상호 교류 협력 기반 마련 등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1호선 협약을 계기로 도시 간 협력 노선을 확장해 나가고 문화적 성장을 촉진하는 사업들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말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첫 번째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부평구는 현재 문화도시 전 단계인 예비문화도시이며, 영등포는 예비문화도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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